전통나눔_조선미인보감2부

서울시 서초동에 위치한 국립국악원 예악당.

배수연(27) “조선미인보감인데요. 명인 분들도 나오시고 정말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공연되는 ‘조선미인보감’은 복권기금 후원으로 열리고 있어서 모든 관람객들은 무료로 공연을 관람하고 있는데요.

조선시대 기생들이 보여줬던 자선연주회를 재연한 이번 무대에서는 권명화 명인의 승무를 비롯해 평시조, 서도민요, 살풀이춤, 가야금 병창, 심청가 등을 선보여 우리 전통공연의 매력을 마음껏 펼쳤습니다.

권명화 명인 “이렇게 좋은 무대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전통문화를 꾸준히 사랑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문화예술과 전통문화를 함께 나누고자 기획된 전통나눔 사업에 올 한해 13억 원의 복권기금이 지원돼 소외계층에게 지속적으로 사랑나눔을 실천할 것입니다.

박재영(58, 관람객): “예, 좋아요. 좋은 취지인 것 같아요. 단순히 행운만 바라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좋은 일에 쓰인다는 것도 바람직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