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나눔_조선미인보감1부

서울시 서초동에 위치한 국립국악원 예악당. 오늘 이곳에선 ‘조선미인보감’이라는 전통공연이 펼쳐지는데요. 출연자들이 리허설에 한창입니다.

유사원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차장 “조선미인보감 공연은 1907년 황성신문에 기생들이 이야기한, 그리고 그녀들이 꾸려낸 자선바자회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공연입니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대구 대동권번의 마지막 전승자인 권명화 명인과 김영기 명인, 김민경, 김미선, 이소연 명인들이 한 자리에 올라서 그 의미가 더욱 큽니다.

또한 복권기금의 후원으로 열리는 ‘조선미인보감’은 일반 관람객 외에도 종합사회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여성 직업교육기관, 외국인 근로자센터 등에 있는 소외계층 분들도 무료로 초대해 나눔의 취지를 되살렸습니다.

원영자(71, 관람객) “전통공연이고요. 조선미인보감 보러왔는데요. 즐거울 것 같아서 보러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