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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 Jazz Festa

천안예술의전당은 연말을 맞아 12월 8, 9일 양일간 ‘Winter Jazz Festa’를 연다. 8일에는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초청돼 평점 만점을 받은 세움(SE:UM)의 ‘KOREAN BREATH’ 공연이, 9일에는 색소폰 연주자 홍순달의 ‘RED MOON’ 공연이 펼쳐진다. 세움(SE:UM)의 ‘KOREAN BREATH’는 한국의 숨이라는 주제로 무용, 현대음악, 국악, 즉흥음악이 접목된 공연으로 다채로운 춤과 흥미로운 음악에 눈과 귀가 즐거운 알찬 시간이 될 것이다. 홍순달의 ‘RED MOON’은 색소폰, 피아노, 기타, 베이스 등 다양한 악기 연주에 보컬 애쉬의 매혹적인 목소리가 더해져 겨울밤을 재즈의 향기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전석 1000원이며, 최대 2매까지만 구매가능하다. 문의 1566-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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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국악여행

12월 9일, 신나는 국악의 세계가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국립국악원의 젊은 창작자들이 모인 창작악단의 공연으로 남도아리랑, 활의노래, 호적풍류 등 쉽고 신나는 우리 가락을 선보일 예정이다. 쉽게 감상할 수 없는 해금협주곡, 태평소협주곡 등의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창과 국악관현악이 만난 아리랑 연곡도 흥미롭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횡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art.hsg.go.kr)를 통해 미리 예약해야 관람할 수 있다. 문의 횡성군청 기획감사실 340-2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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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아름다운 시절

국내 재즈계 1세대 신중현, 키보이스 리더 김홍탁, 국민가수 조용필이 이끈 위대한 탄생의 키보드 연주자 김청산, 김희갑 악단의 드러머 김성환 등 쟁쟁한 음악인들이 몰려들었던 부평은 한국의 대중음악이 탄생한 곳이자 한국대중음악의 60년의 뿌리가 된 곳이다.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은 대중음악이 시작된 부평의 이야기를 아름답게 추억하는 연극이다. 음악과 춤을 매개로 그 시절의 꿈과 사랑을 이야기하는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이 12월 17일부터 24일까지 부평 해누리극장을 찾는다.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 문화재단 홈페이지(bp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2-500-2000

라트라비아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자 2014년 국립오페라단 최고의 화제작 ‘라트라비아타’가 12월 23, 24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을 찾는다. ‘라트라비아타’는 상류사회의 향락과 공허한 관계 속에서 잃어가는 인간의 존엄성과 진실한 사랑에 대한 질문과 고민을 담고 있는 작품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오페라다. 특히 국립오페라단이 펼치는 이번 공연은 원전에 충실하지만 현대적인 감각을 놓치지 않는 공연으로 “작품 본질을 꿰뚫은 탁월한 연출”이라는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지휘자 이병욱, 유럽 주요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손지혜, 최정상 테너로 세계 주요무대를 섭렵한 테너 박지민 등 국내외 최정상 음악가들이 만들어내는 화려한 무대를 놓치지 말자. 문의 054-840-3600

양방언 EVOLUTION 2015

재일교포 2세 작곡자이자 피아니스트인 양방언이 12월 19일 경기도문화의전당을 찾는다.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를 넘어 영국, 독일 등 유럽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그는 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 공식 주제가인 ‘Frontier’를 비롯해 TV다큐멘터리 ‘차마고도’, 임권택 감독의 영화 ‘천년학’ 등의 음악을 만들었다. 클래식에서 출발해 록과 뉴에이지, 국악과 영상음악, 게임음악까지 장르와 매체를 가르지 않는 그는 국경과 이데올로기, 클래식과 대중문화, 전통과 글로벌 사이의 경계에 갇히지 않고 자유롭게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아티스트다. 이번 공연을 통해 양방언의 환상적인 연주를 감상해보자. 문의 031-230-3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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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루스콰르텟의 60분간의 세계일주

60분 동안 전 세계를 여행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마음을 모아 60분간의 세계일주가 마련됐다. 한국, 중국 오스트리아, 독일, 영국, 프랑스, 아르헨티나, 미국 등 다양한 국가를 음악과 영상, 사진으로 떠나는 여행이다. 여기에 설명까지 더해져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해외 음악이 친숙하게 다가올 것이다. 특히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4중주로 연주되어 풍성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음악으로 떠나는 여행, ‘벨루스콰르텟의 60분간의 세계일주’는 12월 18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 극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 080-481-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