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

인기 뮤지컬 ‘빨래’가 12월 7일 하남문화재단을 찾는다. 뮤지컬 ‘빨래’는 서울에 갓 상경해 다세대 주택에서 살고 있는 여주인공과 건너편에 살고 있는 이주 노동자 청년의 사랑, 비정규직 노동자와 이주 노종자의 해고 등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다. 우리 주변에서 만나볼 수 있는 사람들을 그대로 무대에 옮겨 놓아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희망나눔 콘서트

어린이, 부모, 할머니 등 3대가 함께 할 수 있는 공연, ‘희망나눔 콘서트’가 12월 9일 전북 부안군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아련한 풍금소리와 함께 펼쳐지는 비눗방울 퍼포먼스,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마임 댄스, 국내최정상의 어린이 합창단 ‘예동어린이합창단’의 아름다운 공연, 성악과 현직교수 등 국내유수의 성악가 중창단의 폭소 클래식, 전통악기로 연주하는 동요와 민요 등 알찬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민족의 소리, 한국의 소리 ‘아리랑’

12월 10일 경북 울진문화예술회관에서는 아름다운 선율의 국악기 연주와 화려한 안무와 군무로 무장한 아리랑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진도 아리랑, 밀양 아리랑, 상주 아리랑, 구 아리랑, 해주아리랑, 정선아리랑, 강원도 아리랑, 무궁화아리랑, 정선아라리, 뗏목아리랑, 의병아리랑 등 다양한 전통 아리랑과 새롭게 편곡된 님찾아 아리랑, 홀로 아리랑, 팔천만 아리랑, 백두의 새아리랑, 영암 아리랑, 올림픽 아리랑, 너영 나영, 아리랑 시나위, 독도 아리랑 등 재기발랄한 아리랑이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만화방 미숙이

만화방을 운영하는 장봉구 씨와 그의 삼남매가 펼치는 만화방 사수 대회! 홀로 삼남매를 키우며 살아가는 장봉구 씨에게 시련이 닥쳤으니 바로, 만화방이 빚 때문에 넘어가게 된 것. 장봉구는 만화방을 살리기 위해 삼남매를 시험한다. 장남인 요리사 장미원은 손님들에게 맛난 간식을 팔고 미모의 막내딸 장미소는 미모로 수익을 높인다. 둘째 미숙만은 별 재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그러나 결국 만화방을 지키는 것은 미숙. 동네 만화방 삼남매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와 부모자식 간의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즐겁고도 감동적인 연극은 12월 12, 13일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관람할 수 있다.

숙명가야금연주단의 가야금 For You

가야금으로 연주되는 비틀즈의 Let it be와 Hey jude, Obladi Oblada은 어떤 느낌일까. 가야금의 재발견, 숙명가야금연주단의 가야금 공연이 12월 13일 경남 창년문화예술회관을 찾는다. 아무르강의 물결과 베사메무쵸, 사랑의 역사 다뉴브 강의 물결, 봄을 위한 세레나데, 매기의 추억, 에델바이스 등 귀에 익은 클래식과 노래가 가야금으로 재탄생하는 귀중한 시간이 기다린다. 이 외에도 가야금 병창협연과 해금협연도 관람할 수 있다.

퓨전콘서트 공감21

대고, 모듬북, 개량장구, 꽹과리 등 한국의 전통타악기가 남미 안데스 민속음악이라 할 수 있는 산뽀니아, 께나, 차랑고를 만나 색다른 소리 여행을 선사한다. 낯설지만 흥겹고 서정성 있는 음악이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한다. 충남 아산문화재단에서 12월 14일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