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미 씨와 유준상 씨가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문화나눔은 복권기금으로 문화 소외지역에 거주하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에게 문화예술 체험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문화바우처 등 총 9개 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두 사람은 앞으로 문화나눔 사업의 주요 행사 및 홍보물 제작에 참여하게 되며, 문화나눔 사업을 널리 알리는 일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2010년 11월 24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문화나눔 사업 주관 기관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오광수 위원장은 “저소득층 모두가 문화예술의 혜택을 받고, 생활 속 예술을 확대하는 것이 문화나눔”이라면서 “박해미 씨와 유준상 씨가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을 널리 알리는 데 적극적인 구실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씨는 “복권기금이 문화예술 나눔 활동에도 쓰이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분들이 많다”며 “더 많은 사람이 문화예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 사업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유씨도 “더 많은 문화 소외계층 친구들이 공연장을 찾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진정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홍보대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